이제부터 전기차의 시대가 오고있습니다. 값싸고 잘나가던 디젤은 점차 사라지고 환경오염, 즉 대기오염으로 인해 노후된 차 및 디젤차량들은 정부에서 제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빠지고 있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많은것들이 영향을 주기때문인거 같은데요, 그로인해 자동차도 전기로 갈 수 있는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지만, 지금은 전기차만 보면 시선을 뺏길 정도 인데 전기차 보조금도 그만큼 커서 경제적인 부담이 적었지만 내년부턴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를 한다고 합니다.
내년 전기차 보조금 축소에 GV60, EQA 수백만원 비싸진다
내년 정부가 주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더 낮아진다. 더 많은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한 결정이지만,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올해 반도체 공급난으로 완성차 업체의 생산 차질이 이어지면서 전기차를 구매하지 못했는데, 구매 시기가 늦어진다는 이유로 수백만원 더 비싸게 차를 사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내년에 적용할 전기차 보조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중앙 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는 전기차 가격이 기존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낮아진다. 또 8500만원이 넘는 전기차를 사면 보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된다. 올해 이 기준은 9000만원이다. 정부가 지급하는 최대 보조금도 기존 7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낮아진다. 지자체 보조금도 이에 비례해 축소된다.
당장 전기차 구매를 결정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출시한 ‘아이오닉 5′와 ‘EV6′의 경우 일부 상위 트림을 제외하면 보조금 정책이 바뀌어도 영향이 없지만, 올해 보조금 상한을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한 모델의 경우 판매 가격이 수백만원 오르게 됐다.
제네시스가 지난 10월 내놓은 첫 전용 전기차 ‘GV60′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콤팩트 전기 SUV ‘EQA’가 대표적이다. 이 두 개 모델의 기본 가격은 5990만원이다. 주행거리에 따라 GV60 기본 모델은 올해 국고보조금 800만원을, EQA250은 618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지자체 보조금을 합하면 GV60의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새로운 보조금 기준이 적용되면 보조금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소비자들은 올해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으로 완성차 출고가 지연되면서 전기차를 구매하지 못했는데, 내년 보조금 기준이 달라지면서 수백만원 손해를 보게 됐다고 지적한다. 극심한 생산 차질 탓에 현대차그룹이 올해 출고한 전기차 모델의 대기 기간은 긴 경우 1년에 이른다. 수입차 업체의 출고 대기도 긴 상태다.
게다가 최근 반도체뿐 아니라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 가격을 인상하는 추세다. 예를 들어 테슬라 ‘모델3′ 가격은 얼마 전까지 5859만원(스탠다드 기준)이었지만, 최근 6059만원으로 인상됐다. 국내 차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의 주요 부품인 배터리 가격이 좀처럼 낮아지지 않아 전기차 가격도 낮추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 측은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단계적으로 낮추고, 보조금 지원 대수를 늘이겠다는 정책 방향은 이미 정해진 것”이라며 “전기차에 무한정 보조금을 지원할 수 없는 만큼 매년 보조금 기준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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